2016년 9월4일 은비랑 첫만남

 

 

우리집 막내 이은비를 소개합니다~

 

출신: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태생: 2016년 9월4일 이전

이름: 처음 만난곳인 은모래비치를 줄여서 은비!(남아예요ㅎㅎ)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2016년 9월 3박4일 일정으로 남편이랑 휴가로 간 남해여행에서 은비를 만났어요

작은강아지가 하네스가 채워져있었는데 꼬인상태로 오랫동안 메고있었는지 자국이 져있었고 

콧등도 까진상태로 은모래비치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제가 "쟤 봐봐, 유기견인가봐" 라고 하고있는데 저희를 졸졸졸 따라오길래 차있는곳까지 같이 왔어요

물을 주니까 잘먹고 줄게 딱히 없어서 육포를 주니까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계속 차아래서 왔다갔다하면서 떠나질 않아서 남편이랑 어쩌지..... 한참.. 고민했어요

 

"데리고가자" 

제 맘을 눈치챈 남편이 한말이예요

그래결정! 6마리키우나 7마리키우나 거기서 거기지!!

 

 

남해일정이 1박 더 남았었는데 저희는 일정을 포기하고 성남으로 고했죠~

차타고 오는 5시간 동안 휴게도 2번 들렀을때 빼고는 내내 거의 이자세로 자더라고요.. 얼마를 돌아다니느라 못잔거니..

 

 

 

 

 

 

이름 알아듣게 하려고 계속 은비야 은비야 불렀더니 정말 금방 이름을 알아들어서 졸귀~~

 

 

 

 

은비와의 일상은 계속됩니다~~